먹거리\食道楽/술\お飲み物4 네이키드 몰트 | Naked Malt 네이키드 몰트는 네이키드 그라우스의 리브랜딩명입니다. 이 둘은 완전히 같은 술이지만 병과 디자인 자체가 바뀌었기 때문에 같이 드시면 차이가 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. (저는 차이를 느꼈습니다.) 평1 셰리 캐스크 피니시 특유의 맛과 향이 이전 네이키드 그라우스보다 더 강렬하게 느껴집니다. 같이 맛본 맥켈란 12y 셰리하고 비교해도 꿇리지 않을 정도입니다. 꽃 또는 과일향이 나는 이 술을 마셨을 때 아주 부드럽고 달달하게 제 혀를 타고 들어와 타는 맛 없이 목구멍을 지나며 꿀맛이 비강까지 퍼져갑니다. 이런 황홀한 경험을 마친 이후에 네이키드 몰트는 저에게 아무 미련을 가지지 않습니다. 저에게 불쾌감을 주는 일을 전혀 남기지 않으며 아주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. 평2 향 - 벌꿀향과 과일이 섞인 부드러운 향 .. 2022. 7. 27. 202010408 - 이마트 술 가격표 (고든스, 스미노프 등) 장소: 가양이마트 다른 술도 많았지만, 개인적으로 눈에 띄었던 술만 찍었습니다. 고든스 진 750 - 15,800원 (21년 4월 21일까지 행사중) 스미노프 레드 700 - 18,600 (21년 4월 21일까지) 바카디 슈페리어 24,000원 탱커레이 넘버텐 700 - 42,800원 고든스하고 스미노프의 할인가가 장난아니니(남대문보다 쌈..ㄷㄷ) 평소에 사고싶으셨던 분들께서는 지금이 살 때인것 같습니다. 2021. 4. 8. 테이스팅 노트 - 와일드 터키 101 이전에는 NAS(년도 미표기)로 판매했지만 지금은 8년으로 표기하여 판매중인 와일드터키 101 구 바틀입니다. 지금의 8년과 비슷한 느낌은 있지만 비교해서 맛을 보면 101이 조금 더 거친 느낌이 있을 것입니다. 이는 숙성이 덜 된 위스키가 내는 거친 맛으로 와일드터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 스파이시하고 거친 느낌을 좋아하기 때문에 구 바틀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. (완전히 개인적인 의견) 향 - 약간의 바닐라 향 (메이커스 마크보다 약하게 남) 맛 - 스파이스 향이 강함, 약간의 캐러멜 2021. 4. 6. 테이스팅 노트 - 글렌피딕 18년 아마 소집해제 기념으로 싱글몰트 비싼걸 사고 싶었던 제가 샀었던 술이지만, 이때는 그냥 가장 싼 18년 위스키를 구매했던걸로 기억합니다. 글렌피딕은 12년, 15년, 18년 전부 각 팬층이 나뉘어져있다고 생각하는데요, 3년마다 바뀌는 그 우드향과 무게감은 천지차이입니다. 솔직히 저는 이 세 술을 같은 글렌피딕으로 묶으면 안된다 생각하는 사람입니다. 그중에서도 18년은 셋중에서 가장 오래되었기 때문에 12년의 가볍고 부드러운 프루티향은 전부 없어지고 묵직한 우드향밖에 남지 않습니다. 그 무게감을 12년과 비교해서 마시면 더 재밌게 드실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저는 15년이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. 2021. 4. 6. 이전 1 다음